──츠키유키 미야코, 19살.
당연하게도 닿아왔던 온기는 더 이상 내 곁에 없었다.
선생님은 이제 어디에도 없다.
그래도 시간의 모래는 올라가지 않았고, 나는 ‘어른’이 되기 일보직전이었다.
지나고 희미해져 가는 계절을 곁눈질하며,
당신의 잔재를 쫓아 나는 겨울의 거리를 달렸다. 달려나갔다.
“선생님…… 당신은 지금 웃고 계신가요.”
이것은 츠키유키 미야코 10대 마지막 선택의 이야기.
그리고── 분명 흔하디 흔한 청춘(사랑)의 이야기.
일본 동인작가 haru 님의 블루아카 동인 소설
'1월 6일'의 한국어 번역본을 준비 중입니다.
갑작스레 선생이 사라지고 3년 후,
곧 있으면 성인이 되는 미야코가 추억을 되돌아보는 이야기 입니다.
픽시브 연동 사이트인 BOOTH에서 현재 무료 공개 중이며
아마 이번 달 안으로 한국어 번역판도 공개할 수 있을 거 같습니다.
아래에 샘플을 같이 공개할 테니 기대해주세요.